▶ 외통위·문체위 등 5개 상임위 국감 진행…정보위는 국정원 보고 청취

ㅍ(서울=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2025.10.13
한국 국회는 22일(한국시간)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2주 차 일정을 5개 상임위원회에서 이어간다.
이날은 해외 공관을 비롯해 보건·교육기관, 해양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 외교통일 ▲ 교육 ▲ 보건복지 ▲ 문화체육관광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등의 상임위가 국정감사를 벌인다.
외통위 아주반은 주캄보디아·주베트남·주태국·주라오스대사관을 상대로 주캄보디아 대사관에서 현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여야 의원들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납치·감금 범죄 관련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외통위 미주반은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구주반은 주모로코 대사관에서 현지 국감을 각각 진행한다.
국회 정보위원회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사항과 지난 10일 진행된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 행사에 대해 보고받을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한 복지위 국정감사에서는 전국 공공병원 지역별 격차 및 공공의료 강화 방안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교육위는 전북대와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각각 현장 국감을 진행하고, 농해수위는 해양경찰청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 뒤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대한 현장 시찰을 나간다.
문체위는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