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창가 리조트 카지노가 10년 넘게 LA한인축제를 후원해온 가운데 18일 축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사회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했습니다.

페창가의 애나 트랜 아시안 마케팅 부국장은 “페창가와 LA한인축제의 인연은 단순한 ‘후원 관계’를 넘어서, 지역사회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2014년부터 10년 넘게 후원해왔는데, 단순히 로고만 올려두는 게 아니라 활기찬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호흡하고 축하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축제는 남가주에서 한국의 문화와 전통,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멋진 자리이고, 페창가는 매년 그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LA한인축제에 출연한 가수 딘딘, 브브걸, 매킨토쉬 패밀리, 범한이 참석했습니다.

페창가 리조트 카지노는 최근 ‘남가주 티어 매치’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남가주 지역 타 카지노의 엘리트 회원이 페창가 클럽 데스크에서 기존 회원 카드를 제시하면 동일 등급으로 전환되는 제도입니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자에게는 식사 할인, 호텔 숙박, 행사 초대, 콘서트 티켓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고 카지노 측은 설명했습니다.

페창가 측은 “기존 고객들이 누리고 있는 특별한 서비스와 혜택을 새로운 고객들도 똑같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페창가 클럽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믿고 있고, 더 많은 분들이 직접 느꼈으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창가는 게임 외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식사, 힐링 옵션을 갖춘 종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입니다. LA에서 차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 chasekarng@radioseoul165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