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박종민, 메트 오페라 ‘라보엠’ 공연
2025-10-20 (월) 08:06:04

박종민(사진)
베이스 박종민(사진)이 이달 21일부터 링컨센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막이 오르는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콜리네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 오페라)의 2025-26 시즌 무대에 오른다.
박종민은 파리 대학가의 허름한 아파트에 기거하는 젊은 남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 ‘라보엠’에서 남자주인공 로돌포의 룸메이트인 가난한 예술가 ‘콜로네’ 역을 맡아 10월 21·25·30일, 11월4·8일 등 5차례 공연한다.
그는 2019년 ‘라보엠’에서 철학자 콜리네로 나와, 메트 오페라에 데뷔한 데어 2024~25 시즌에 이어 2025~26 시즌에서도 오페라 ‘라보엠’의 콜리네로 노래한다.
그는 2011년 세계 3대 콩쿠르로 손꼽히는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성악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빈 국립음대와 동 대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라스칼라 극장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함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과 빈 국립오페라극장에서 10년간 전속 주역 가수로 활동했다. 현재 메트 오페라, 밀라노 라스칼라, 마드리드 왕립극장,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등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공연 일정 www.metoper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