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음악·문화 어우러진 ‘축제의 장’

2025-10-14 (화) 07:30:4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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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S, ‘한국의 흥’ 행사 내일 KCS NJ 회관서 뉴저지어린이합창단 등 공연

한국음악·문화 어우러진 ‘축제의 장’

[포스터]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오는 11일 뉴저지 테너플라이 소재 KCS NJ 회관에서 ‘한국의 흥’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국의 흥’ 공연은 매년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 속에 성장해온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30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김명미 KCS 회장은 “올해 한국의 흥 공연도 한인뿐 아니라 여러 타민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등 세대가 어우러져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한인 동포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뉴저지어린이합창단과 춤누리한국전통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춤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예술적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인 2세 학생들이 주축으로 구성된 뉴저지어린이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민족적 정체성을 배우고 자긍심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뉴저지주예술위원회의 ‘2023 우수 예술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춤누리한국전통무용단은 한국 전통무용의 우아함과 역동성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의 공연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장에는 전통춤, 합창, 민속놀이 체험(공기놀이, 딱지치기), 부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문화의 매력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 주소: 100 Grove St, Tenafly, NJ 07670
▶문의 201-541-120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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