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스터 폭풍’ 뉴욕일원 강타
2025-10-14 (화) 07:05:21
이지훈 기자
미 동부 해안가를 따라 북상 중인 노이스터(Nor’easter) 폭풍이 오는 12~13일 뉴욕 일원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시를 비롯 업스테이트 뉴욕과 뉴저지 일원은 이르면 12일부터 노이스터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13일 오후 늦게까지 2인치 이상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이 기간 최대 시속 5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울러 홍수 피해가 잦은 해안가와 상습 저지대 주택가 지역을 대상으로 홍수주의보도 발령된 상태이다.
기상청은 “북상 중인 노이스터 경로에 따라 뉴욕시 일원의 피해 규모도 달라질 수 있어 이동 경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홍수 피해가 잦은 지역 주민들은 사전에 차량과 야외에 비치된 물품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놓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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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