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
문과, 이과를 막론하고 미래 직업에 적절한 혹은 준비가 될 만한 전공에 대한 고민은 누구에게나 예외가 없다. 사실 더 이상 문과, 이과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게 되어 가는 것도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이기도 하다. 인공지능(AI)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 양상을 빠르게 재편하면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과연 AI는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 침범하고 우리의 자리를 위협하게 될까? 흥미롭게도 기술의 진보는 역설적으로 기술 그 자체가 아닌, 가장 인간적인 역량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AI 시대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은 코딩이나 데이터 분석 능력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AI는 앞으로 5년 이내에 거의 모든 직업과 일상생활에 적용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동화, 그리고 전 세계적인 상호 연결성이 점점 더 강화되는 세상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는 개인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윤리적으로 행동하며, 기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용되어야 하며 필수 역량 8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신속한 엔지니어링 및 AI 상호 작용
2. 비판적 사고와 평가
3. 창의성과 혁신
4. 윤리적 추론과 판단
5. 완벽한 문제 해결
6. 적응력과 평생학습
7. 대인 관계, 문화 및 협업 기술
8. 데이터 리터러시 기술AI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패턴을 찾아내는 데는 탁월하지만, 그 결과에 담긴 맥락을 이해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AI가 제시한 데이터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숨겨진 편견이나 오류를 가려내는 능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는 단순히 정보를 수용하는 것을 넘어, 여러 정보를 융합하여 복잡한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종합적 사고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하는 주체는 우리 인간 자신이다.
진정한 차별점은 바로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 즉 ‘소프트스킬(softskills)’에서 나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창의성은 정해진 데이터 안에서 최적의 답을 찾는 AI의 방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기존의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거나, 예술적 영감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아직 까지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이다. AI를 창의적 활동을 돕는 파트너로 삼되, 최종적인 독창성은 우리의 손에서 완성되는 것을 기억하자.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공감 능력 역시 마찬가지이다. 동료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고객의 잠재된 필요를 파악하여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은 깊은 인간적 이해를 바탕으로만 가능하다. AI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진정한 리더십과 팀워크, 그리고 윤리적 판단력은 인간의 소프트스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역량은 기술의 변화 속에서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니며, 오히려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결론적으로 AI 시대는 기술 전문가만을 위한 시대가 아니다. 오히려 복잡한 문제 앞에서 핵심을 꿰뚫고,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소프트스킬을 갖춘 인재에게 더 큰 기회의 문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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