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최고 사립교에 볼티모어의 명문 여자 사립학교인 브린모어 스쿨이 선정됐다.
교육 평가기관 니치가 최근 발표한 ‘2026 메릴랜드 사립학교 탑10’에 따르면 브린모어 스쿨이 주내 총 89개 사립학교(K-12) 중 최고로 꼽혔고 전국순위에서 33위에 올랐다. 또 주내 스템(STEM) 고교 196개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됐으며 메릴랜드 137개 사립고 중 가장 높게 평가돼 1위를 차지했다.
브린모어 스쿨의 연간 학비는 4만2,350달러이며 평균 졸업률이 100%이다. 평균 SAT 점수는 1,380점, 평균 ACT 점수는 31점으로 집계됐다. 설문 조사에서 재학생 90%가 학교에서 안전하고 행복을 느낀다고 답했다. 교사 대 학생 비율이 1:6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수업 만족도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볼티모어 명문 남자 사립학교인 길먼 스쿨이 2위를 기록했다. 또 주내 스템(STEM) 고교 순위에도 2위에 올랐고, 아울러 전국순위에서는 50위, 전국 최고 남자 고교 206개 중 5위를 차지했다.
길먼 스쿨의 연간 학비는 3만9,820달러이고 평균 졸업률은 100%이다. 평균 SAT 점수는 1,410점, 평균 ACT 점수는 31점으로 조사됐다. 설문 조사에서 재학생 65%가 학교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교사 대 학생 비율이 1:6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수업 만족도가 약 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베데스다의 로샹보 프랑스 국제학교와 홀턴 암스 스쿨, 노스 베데스다의 조지타운 프렙 스쿨, 베데스다의 랜던 스쿨, 애나폴리스의 키 스쿨, 베데스다의 워싱턴 워도프 스쿨, 포토맥의 불리스 스쿨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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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