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9월 4일로 지정
▶ 태권도 가치·정신 전파에 건강 증진 위한 일석이조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라팔마 시가 9월 4일을 공식적으로 ‘태권도의 날’(Taekwondo Day)로 선포했다
라팔마 시의회는 지난 7일 저녁 정기 미팅에서 이 도시의 태권도장 관장과 사범,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지부장 신용섭, 사무총장 김진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의 날로 제정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태권도의 날’ 제정은 라팔마시와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가 협력하여 지역 사회에 태권도의 가치와 정신을 알리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측은 “라팔마시의 태권도날 제정을 통해 태권도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 사회의 교육, 문화, 안전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라팔마시는 지역 경찰관들을 위한 태권도 호신술 교육 프로그램과 국기원 사범들이 참여하는 ‘시민 안전 지킴이’ 활동 등을 추진하기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권도의 정신인 예의, 인내, 극기, 협동심을 지역 사회 속에서 실천하며, 모두가 안전하고 조화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 사무실은 부에나팍 더 소스몰(6940 Beach Blvd #121, Buena Park)에 있다. 문의 KukkiwonC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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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