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관광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및 레드테이블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부관광은 2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한국의 준시장형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윤두현)와 의료관광플랫폼 ‘메디컬 트레블 코리아’ 운영사인 레드테이블(대표 도래용)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인 및 미국인 대상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관광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및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관광 프로그램 홍보 및 연계 상품 개발 등을 맡고, 레드테이블은 한국을 찾은 고객에게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치과,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 기관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두 기관의 가교 역할과 함께 공항에서 숙소까지 교통편을 제공하게 된다.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뉴욕을 찾은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으로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한국 관광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외래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문화 및 관광 인프라를 미국 현지에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