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시간당 최저임금 내년부터 15.92달러로 인상

2025-10-03 (금) 07:30:05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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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시간당 최저임금이 내년 1월부터 시간당 15달러92센트로 오른다.
1일 뉴저지주 노동국 발표에 따르면 2026년 1월1일부터 뉴저지 최저임금은 현재보다 43센트 오른 시간당 15달러92센트로 상향 조정된다.

이번 인상은 지난 2019년 발효된 최저임금 인상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2024년까지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까지 올리고 이후에는 매년 물가인상률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폭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직원 5인 이하 소규모 업체 종사자와 임시 계절 근로자(seasonal worker) 등의 최저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현재보다 시간당 70센트가 오른 15달러23센트가 된다.

또 팁 근로자는 내년 1월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6달러5센트로 인상된다. 만약 최저임금과 팁 수입의 합이 일반 근로자 최저임금에 못 미칠 경우는 고용주가 나머지를 채워 지급해야 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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