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5일 연속 상승 반도체 등 기술주가 주도
2025-10-03 (금) 12:00:00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2일 뉴욕증시가 강세를 지속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는 이변을 토했다. 셧다운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낙관론이 힘을 얻으면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62포인트(0.17%) 오른 46,519.7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5포인트(0.06%) 오른 6,715.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8.89포인트(0.39%) 오른 22,844.05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 모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연장정부 셧다운 사태가 이틀째 지속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방정부 업무 중단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낙관론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