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주가상승 요인
▶ 첫 ‘조만 장자’ 전망도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타면서 이미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54) 최고경영자(CEO)의 자산 가치가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1일 경제매체 포브스는 머스크가 이날 사상 최초로 5,000억달러 자산 보유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자산 가치는 지난해 12월 사상 처음으로 4,000억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약 4% 상승,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 12%의 가치는 현재 1,910억달러에 달한다.
머스크는 로보(무인)택시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투자자들에게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지분 약 42%(1,680억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엑스(X)와 AI 스타트업 xAI를 합병한 회사의 지분 약 53%(600억달러 상당)도 갖고 있다. 이런 속도를 유지한다면 머스크는 2033년 3월 전에 세계 최초의 조만 장자가 될 수 있다고 포브스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