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앤스로픽, 최신 AI 모델 출시

2025-10-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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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드 소네트 4.5’

▶ 오픈AI와 경쟁 가속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하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경쟁을 가속화했다.

앤스로픽은 자사의 최신 AI 모델 ‘클로드 소네트 4.5’를 출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지난달 출시된 프리미엄 모델 ‘클로드 오퍼스(Opus) 4.1’과 앞서 5월 출시된 ‘클로드 소네트 4’‘에 이어 나온 최신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클로드 소네트 4.5‘가 코딩과 컴퓨터 활용, 비즈니스 실무 대응 능력에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과 금융·연구 같은 전문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AI 모델을 평가하는 ’SWE-벤치 베리파이드‘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의 코딩 모델”로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이 모델은 이용자가 한 번 지시만으로 스스로 코딩할 수 있는 시간이 최대 30시간에 달해 지난 5월 출시된 ’클로드 오퍼스 4‘의 7시간을 크게 능가한다.

앤스로픽은 또 새 모델이 광범위한 안전성 훈련을 통해 문제가 되는 행동을 개선했다며 속임수나 사용자 비위에 맞는 답만 제공하는 행동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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