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교육재단이 제13대 신임회장으로 최순욱씨를 선출했다.
재단은 25일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의 마당 레스토랑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직전까지 이사장을 맡았던 그는 앞으로 2년간 회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최 신임회장은 “뿌리교육재단은 지난 26년 동안 2,000명에 가까운 한인 차세대에게 모국 탐방을 통한 정체성 탐구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학생들이 뿌리 경험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채널로 재단 활동과 모국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

한인 1세는 물론, 이제 부모 세대가 된 한인 2세와 그 자녀인 한인 3세 학생에게 뿌리 교육을 위한 모국 방문 기회가 있음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새로운 이사장으로 송창의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송 신임 이사는 지난 12년간 재단 이사로 봉사해왔던 인물로 “한인 차세대에게 뿌리 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재단의 모국 방문단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26년도 제27차 청소년 모국방문단 모집을 올 연말 또는 내년 초께 시작할 계획이다.

△문의 www.kayacny.org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