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뉴저지 추석대잔치 성황
▶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서 이틀간 열려, 다양한 인종 모여 K컨텐츠 만끽

20일 뉴저지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추석맞이 대잔치에서 타민족 부녀가 함께 연날리기를 즐기고 있다.
뉴저지한인회가 주최한 2025년 추석맞이 대잔치가 화창한 날씨 속에 열려 한국 문화를 즐기려는 한인과 타민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4회째를 맞는 올해 뉴저지 추석잔치는 20~21일 양일간 뉴저지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펼쳐졌다. 그간 뉴저지 추석잔치는 릿지필드팍의 뉴오버펙공원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새로운 장소인 포트리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펼쳐진 올해 추석잔치는 난생 처음 연날리기를 하는 타민족 부모와 자녀, 잔디마당을 신나게 뛰어노는 어린이들, 떡볶이와 어묵 등 한국을 상징하는 길거리 음식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방문객 등 다양한 인종과 연령대가 함께 즐기는 행사로 치러졌다.
아울러 오징어게임과 K팝 콘테스트, 노래자랑, 북춤 공연 등도 펼쳐져 K컨텐츠를 만끽하려는 이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20일 열린 개회식에는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 박명근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 등 주요 정치인들이 찾아 축하했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은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에게 추석잔치 개최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선언문을 전달했다.
이대우 뉴저지한인회장은 “2002년 시작된 뉴저지 추석대잔치가 20년 넘게 이어지며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한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추석잔치는 한인사회의 화합과 전통문화의 계속, 지역사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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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