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상담기관인 '미리암가족상담센터'가 광복 80주년과 추석을 맞이해 미국내 양육비 미지급자(연락두절 부모)의 소재를 찾아주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미리암가족상담센터가 주최 주관하고, 뉴욕시경찰국(NYPD) 출신이자 한인 최초 뉴욕 공인 탐정인 이순기 대표가 운영하는 ‘뉴욕탐정’이 후원한다.

센터는 "이번 행사는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은 부모의 소재를 파악함으로써 자녀의 권리를 보호하고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 이혼, 별거 등의 사유로 양육비를 받지 못한 한인 가정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로,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겪고 있는 한인가정이라면 누구나 이메일(MiriamFamily@yahoo.com)로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접수된 사례 중 선별 심사 후, 대상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