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환기 화백 유화작품 약 18만달러에 팔려

2025-09-18 (목) 07: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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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 경매서

김환기 화백 유화작품 약 18만달러에 팔려

[뉴욕 크리스티 제공]

16일 열린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추상 회화의 선구자인 김환기 화백의 유화작품 ‘무제’(사진)가 약 18만달러에 팔렸다.

가을 아시아 미술품 경매 일환으로 이날 열린 한국미술품 경매에 예상가 10만~20만달러에 나온 이 작품은 17만7,800달러에 거래됐다.

이밖에 한국 미술품으로 13~14세기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6만9,850달러)과 양기훈이 갈대밭에 기러기가 내려앉는 모습을 그린 조선시대 노안도 10폭 병풍(5만800달러), 조선후기 풍속화가 이명기의 농부 그림이 있는 족자(1만5,240달러), 8세기 통일신라 금동여래입상(2만5,400달러) 등이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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