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만 만희재단 이사장 가주 ‘장한 어버이상’
2025-09-18 (목) 12:00:00
노세희 기자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8일 패사디나 시청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수여하는 ‘장한 어버이상(Good Parents Award’을 받았다. 박 이사장은 그동안 나눔과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서독 광부 출신으로 1967년 미국에 이민 온 박 이사장은 자수성가 후 1997년 아내와 이름을 따 ‘만희복지재단’을 설립, 고향인 충남 공주와 미주 한인사회를 위해 40년 가까이 꾸준히 봉사해왔다. 특히 11년째 LA 지역 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미혼모 등 소외계층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총 5만 달러의 생활지원금을 지원하며 ‘통 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나눔은 크고 작음이 아니라 정성을 담아 꾸준히 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재단을 통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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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