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복 80주년 ‘백남준 특별전’ 뉴욕 한국문화원서 26일부터

2025-09-17 (수) 12:00:00
크게 작게
뉴욕 한국문화원이 오는 26일부터 11월22일까지 맨해튼 문화원 건물에서 백남준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백남준: 더 커뮤니케이터’ 특별전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낳은 세계적 예술가이자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인 고 백남준 작가(1932∼2006)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다. 백 작가의 예술혼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이 세계 미술계 속에서 이룩한 성과와 위상을 되짚고, 그가 생전 강조했던 젊은 세대에 대한 관심과 예술을 통한 세대 소통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는 백남준 아트센터, 현대차 정몽구재단도 함께 참여한다.

세부적으로는 뉴욕 문화원 1층에 백 작가의 대표작 ‘칭기즈칸의 복권(1993)’을 전시한다. 또 현대차 정몽구재단 ‘2025 온소(ONSO) 아티스트 공모전’ 대상작인 김아름 작가의 ‘미래로 가는 자동차(2025)’도 함께 진열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