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가정에‘스마트 홈 보안 기기’무료 제공

2025-09-10 (수) 07:29:3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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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닐리 로직의원, 퀸즈북동부 지역에 ‘배달물품 도난 방지’ 아마존서 지원

노인가정에‘스마트 홈 보안 기기’무료 제공

박윤용(왼쪽부터) 뉴욕주하원 제25선거구 민주당 지구당 대표와 닐리 로직 의원 등이 아마존이 기부한 홈 보안 기기를 들어 보이며 지역 노인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닐리 로직 뉴욕주하원의원(25선거구·민주)이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com)의 지원을 받아 베이사이드, 프레시메도우 등 퀸즈 북동부 지역 노인 가정들에게 ‘스마트 홈 보안 기기’(Home Security)를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

로직 의원은 지역구 내 잇따르고 있는 배달 물품 도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아마존으로부터 링 비디오 도어벨 등 9만달러 상당의 스마트 홈 보안 기기들을 기부받아 지역 노인 가정에게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다.

홈 보안 기기 신청은 비영리단체인 커먼포인트 웹사이트(https://www.commonpoint.org/ring)를 통해 할 수 있다.


대상은 60세 이상이며, 배포되는 홈 보안기기는 ‘링 비디오 도어벨(Ring Video Doorbell)’ 250개와 ‘링 카메라’(Ring Camera) 50개, ‘링 차임’(Ring Chime) 50개, ‘링 홈 베이직 평생 무료 이용권’(Ring Home Basic) 등이다.

아마존의 뉴욕공공정책 담당은 “아마존의 이번 스마트 홈 보안 기기 기부가 지역사회 노인들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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