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안 시장 재선 힘 보태요”
2025-09-10 (수) 12:00:00
문태기 기자
▶ 부에나팍에서 기금모금
▶ 오늘 킥 오프 행사 열려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이 프리웨이 ‘코리아타운’ 표지판 오픈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
“조이스 안 시장 재선위해 함께 뛰어요”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장은 오늘(10일) 오후 6-8시 부에나팍 로스컨트리 골프클럽(8888 Los Coyotes Dr.)에서 내년 11월 시의원 재선을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겸한 출정식을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갖는다.
지난 2022년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된 조이스 안 시장은 한인 밀집 지역인 부에나팍 시 비치길을 ‘코리아타운’(Koreatown)으로 공식적으로 명명하고 인근 프리웨이에 사인판을 세우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조이스 안 시장은 “한인 커뮤니티 등 부에나팍 시를 위해서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에 반드시 재선 되어야 한다”라며 “아직까지 뚜렷한 후보가 나서고 있지 않지만 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나선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한인 커뮤니티의 리더들과 지지자들과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고 싶다”라며 “주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시장이 관할하고 있는 제1지역구는 알론드라 블러바드와 커먼엘스 길 사이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 일대로 전체 유권자 중에서 54% 가량이 1세대 이민자이고 이중에서 40% 가량이 한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면 그는 무난히 당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11세에 미국에 온 1.5세인 조이스 안 시장은 시의원 당선 이전에 ‘부에나팍 예술 및 아츠 위원회’ 커미셔너를 역임하는 등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서 활발하게 봉사해 왔다. 안 시장은 버뱅크에 있는 우드베리 대학에서 마켓팅과 국제 비즈니스를 전공했다. www.JoyceAh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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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