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아리랑 합창단
▶ 선교와 불우이웃돕기 음악회
▶ 오는 27일 OC 제일 장로교회

창단 30주년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아리랑 합창단’의 김경자 단장(왼쪽 3번째), 김정민 지휘자(맨 왼쪽) 등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문태기 기자]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져 있고 가장 오래된 여성 합창단 중의 하나인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 지휘 김정민)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서 이 합창단은 오는 27일(토) 오후 5시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OC제일장로교회(8500 Bolsa Ave.,)에서 선교와 불우이웃돕기 자선 음악회를 겸한 제11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김경자 단장은 “음악을 통해서 희망을 꿈꾸고 지나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라며 “이번 공연에서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하고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연장에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김정민 지휘자는 “이번 정기 연주회를 위해서 찬양곡, 한국 가곡, 합창곡,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서 한인들이 위로와 도전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공연에서는 아리랑 합창단의 합창 이외에도 테너 오위영, 소프라노 김민지, 바이얼린 황여주, 플롯 윤선영, 타악기 최예진 씨 등과 그랜드 칠드런스 합창단, OC장로 협의회 합창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합창단 임원들은 김경자 단장을 중심으로 심라윤, 김영순 부 단장, 최혜숙 봉사 부장 이선애, 박소자, 박자온 악보부장, 차귀옥 총무, 린다 노 재무, 박오현, 김춘자 감사. 데이지 김 소프라노 팀장, 이명희 엘토 파트 장 씨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주회와 단원 가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경자 단장 (714) 915-2399, 차귀옥 총무 (714) 222-8381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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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