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8억달러 파워볼 잭팟 주인공 2명 나왔다

2025-09-08 (월) 07:43:31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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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볼 역사상 두번째 금액

▶ 텍사스· 미주리주서 일시불 수령시 1인당 4억1,030만달러

파워볼 역사상 두 번째 높은 18억달러에 가까운 파워볼 잭팟이 3개월 만에 터졌다.

지난 6일 실시된 파워볼 복권 추첨에서 텍사스주와 미주리주에서 역대급 행운의 주인공 2명이 나왔다. 당첨 번호는 11, 23, 44, 61, 62, 파워볼 번호는 17. 당첨금은 무려 17억9,000만달러로 미 파워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당첨금은 일시불 혹은 29년간 30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는데 2명의 당첨자가 일시불로 받을 경우, 1인당 4억1,030만달러(세금공제 전)에 달한다. 대부분의 역대 수상자는 일시불로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당첨 티켓은 오스틴 서쪽 프레데릭스버그의 한 주유소에서 팔렸다. 미주리주는 이번이 33번째 파워볼 1등 당첨자 배출로 주별 잭팟 당첨 횟수에서 인디애나(39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한편 이날 100만달러(파워볼 외 5개의 흰색공 번호 선택) 추첨에서도 뉴욕주 2명, 뉴저지주 1명 포함 미 전역에서 15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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