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 ‘무료 시민권 신청 행사’
▶ 20일 신청비 면제·상담 등
▶ 시민권 시험 준비도 지원

이원일(왼쪽부터), 김 문경, 조이 권, 함자혜 시민권 자원봉사자와 김광호 관장.
부에나팍에 소재 ‘코리안커뮤니티 서비스 센터’(KCS 대표 엘런 안, 관장 김광호)가 오는 20일(토) 오전 9시-오후 5시 이 센터(7212 Orangethorpe Ave #8)에서 무료 시민권 신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무료 시민권 신청 행사에서는 미 법무부 이민 업뭄 공인 대리인(DOJ Partially Accredited Representatives)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시민권 서류 작성, 검토, 상담을 일대일로 지원한다.
특히 연방 빈곤선 150% 이하 또는 공적 부조(SSI, Medi-Cal, Food Stamp 등) 수혜자에게는 신청비(760달러) 면제 신청을 도와준다. 단 신청자 거주 카운티에서 발행한 베네핏 확인서 또는 2024년도 택스보고서가 필요하다.
연방 빈곤선 150% 이상 400% 이하인 신청자는 신청비 (760달러)의 50% 인 380달러를 준비하면 된다. 단, 2024년도 세금보고서가 필요하다. 선착순 30명 한정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714-449-1125)을 해야 한다.
KCS는 “최근 심사가 까다로워진 만큼, 사전 준비 없이 신청했다가 거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라며 “전문가 상담 및 자료 준비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민권 신청시 ▲GMC(선량한 도덕적 품성) 강화: 세금 미납, 체납 벌금, 교통티켓, 경범죄 기록까지 심사 대상 ▲영어·일반 시험 난이도 상승: 인터뷰 질문 확대 및 심화 ▲거주·여행·직장 기록 면밀 검토: 5년간 출입국·주소·취업 이력 필수 확인 등이다.
시민권 신청시 준비 사항은 ▲일반 영주권자: 18세 이상, 영주권 받은지 5년 이상 (실질적으로는 4년 9개월부터 가능) 시민권자와 결혼한 영주권자: 3년 이상(실질적으로는 2년 9개월부터 가능) ▲필수 서류: 영주권, 캘리포니아 ID/운전면허증, 5년간 주소·직장(또는 학교) 정보, 해외여행 기록, 세금보고서, 범법 기록 관련 서류(교통티켓 포함) 등이다.
한편, KCS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오전 10시~12시) 시민권 준비반도 무료로 운영하며, 인터뷰·시험 대비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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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