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주한미군의 지상군인 미8군 사령관에 조세프 힐버트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 장성 보직 발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힐버트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제8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부 참모장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힐버트 신임 사령관은 직전에 알래스카의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의 제11공수사단 및 육군 알래스카 사령관으로 복무했다.
미8군 사령관은 주한미군의 지상군으로, 한반도에 주둔하는 미 육군 대부분을 관할한다.
힐버트 사령관은 헤그세스 장관의 선임 군사보좌관으로 임명되면서 지난 4월 이임한 크리스토퍼 라네브 전 사령관의 뒤를 잇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