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푸틴·시진핑·김정은 ‘반미 3인방’ 나란히

2025-09-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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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시진핑·김정은 ‘반미 3인방’ 나란히

[로이터]

‘신냉전’의 서막을 알린 90분이었다.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반미 연대’ 좌장의 면모를 풍기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대동해 망루에 올랐다. 미국 겨냥 최첨단 무기로 군사력을 과시하고 미국 중심 질서의 종언을 주창하는 등, 열병식의 모든 장면이 패권 경쟁 상대에게 건네는 하나의‘도전장’이었다. 세 정상이 열병식에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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