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 성료, 지역주민 200여명 방문
▶ 추억의 7080 음악연주·태권도 시범·국악·재즈 공연 등 다채

2025 한미문화축제 공식행사에서 감사장 수상자인 송정훈(오른쪽 4번째), 다윈 김(오른쪽 2번째), 마커스 카프먼(왼쪽 4번째부터)과 헨리 전씨 등이 낫소카운티, 롱아일랜드한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했다.
‘2025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가 24일 아이젠하워팍 채핀 레이크사이드 야외극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낫소카운티 주최,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문용철)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7080’세대들을 위한 추억의 음악 연주와 YH Park 태권도팀의 절도 넘치는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퀸즈YWCA 늘푸른 국악반, 본스타트레이닝센터, 재즈가수 진아 아귈라의 공연 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가 선보였다.
박연환 롱아일랜드한인회 이사장은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한 롱아일랜드의 대표 한국 문화행사인 한미문화축제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한인 1세 관객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2·3세 관객들에게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며, 타민족 이웃들에게는 한국문화의 진수를 선사하는 축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2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방문해 화창한 여름 날씨 아래에서 한국문화의 진수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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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