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전통 문화 소개 했어요”

2025-08-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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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문화센터’ 한국 대표로 OC페어 초청 받아 참가

“한국 전통 문화 소개 했어요”

OC페어에 오픈한 ‘한미문화센터’ 부스.

‘한미문화센터’(코리안 아메리칸 센터, KAC)는 올해 여름 OC 페어에서 처음으로 열린 “WE are OC”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문화 축제로 오렌지카운티를 이루는 다양한 커뮤니티를 조명했으며, KAC는 한국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초청받았다.

KAC는 이 페어의 마지막 날인 지난 17일 참가하여 가족들이 즐겨 찾는 인기 부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들은 한국 전통 공예 체험과 색칠하기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었고, 아이들은 특히 유쾌한 민화 호랑이를 보고 크게 반가워했다. 많은 아이들이 이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로 알아보며 한국 민속과 현대 대중문화의 연결고리에 대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었다.


태미 김 KAC 상임이사는 “반응이 정말 놀라웠다.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초청받아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고, 특히 많은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이는 우리 커뮤니티가 오렌지카운티의 문화적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바인에 위치한 ‘어바인 세종학당’과 KAC 한국학교를 운영하는 ‘KAC’는 미국 내 유일하게 공인된 한국어 교육 기관으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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