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미 합동 광복 80주년 행사’

2025-08-20 (수)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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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 지회 등

▶ 단체들 참가 광복 의미 되새겨

‘한·미 합동 광복 80주년 행사’

한미재향군인 단체들이 8.15 광복 80주년 행사를 마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재향군인들이 함께 모여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와 ‘아메리칸리전 캘리포니아’ 등을 비롯한 재향 군인 단체들은 지난 15일 헌팅턴비치 교회(담임 김현석 목사)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행사를 가지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의 박굉정 회장은 “완전한 광복이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는데 그것이 통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아메리칸리전 캘리포니아’의 데이비드 브람빌라 커멘드는 축사를 통해 “한국은 경제성장이 놀랍도록 이뤄졌고 글로벌 리더가 되었다. 한국의 민주주의와 회복능력에 찬사를 보낸다”라며 “한국의 미래가 자유와 평화 번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덧붙였다.

김현석 목사는 ‘저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오미애 박사는 ‘8.15 광복의 국제정치적 의미’라는 내용으로 강연했다.

한편, 이날 광복절 행사는 유튜브 Huntington Beach Korean Church@hbkoreanchurch를 통해서 볼 수 있다. 헌팅튼 비치 한인 교회는 8121 Ellis Ave, Huntington Beach에 위치해 있다. 문의 김현석 목사(714) 887-6992, hbkoreanchurch@gmail.com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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