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삶의 질 개선부서 ‘Q팀’뉴욕시 전역 확대

2025-08-19 (화) 07:27:3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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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태튼아일랜드까지 설치 Q팀, 8월중순까지 4만1,000건 처리

삶의 질 개선부서 ‘Q팀’뉴욕시 전역 확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이 삶의 질 개선 부서인 Q 팀’(Q-Teams)이 뉴욕시 전역에 설치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NYPD 제공]

뉴욕시경찰국(NYPD)의 삶의질 개선부서인 ‘Q팀’(Q-Teams)이 마지막 남은 스태튼아일랜드 지역까지 확대 설치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은 18일 “스태튼아일랜드 지역을 끝으로 지난 4월 출범한 Q팀이 뉴욕시 모든 경찰서에 설치됐다”며 “Q팀은 불법 모페드(전기 자전거) 단속과 방치 차량 견인, 노숙자 텐트촌 철거, 야외 마약 사용 단속, 소음민원 단속 등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일상의 민원 해결사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YPD에 따르면 지난 4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Q팀은 시내 6개 경찰서에서 설치돼 비응급 상황 대응시간을 평균 50분 단축하고, 322대의 불법 모페드(전기 자전거), 전기 스쿠터를 압수하고 710대의 방치 차량을 견인하는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Q팀은 7월14일 맨하탄 전역, 21일 브롱스 전역, 28일 브루클린 전역, 8월11일 퀸즈 전역으로 확대됐다. Q팀은 8월 현재까지 4만1,000건 이상 911 및 311 신고에 대응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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