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역사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
2025-08-15 (금) 07:07:21
이진수 기자
▶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 본보방문, 타임스스퀘어서 영상 상영 20분씩 3회
▶ 뉴욕한인들 많은 관람 기대

뉴욕한인회 이명석(왼쪽부터) 회장과 충남콘텐츠진흥원 김곡미 원장, 한국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유혜경 회장이 본사를 방문, 15일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소개한 한 후 뉴욕일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초대형 전광판에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충청남도의 역사를 알리는 영상을 상영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 이날 행사에 뉴욕일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했다.
14일 본보를 방문한 김 원장은 “세계의 수도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과 발자취, 그리고 독립운동의 본산지인 충남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유산의 보고인 충남은 유관순 열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가 충남과 유 열사 등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를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8시~9시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브로드웨이 & 46스트릿에 위치한 ‘아메리칸 이글’ 초대형 전광판에서 상영되는 영상은 약 20분 분량으로 이날 3차례 연속 상영된다.
김 원장에 따르면 이날 상영되는 영상은 충남콘텐츠진흥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인공지능(AI) 중심의 아카데미 및 인턴십을 통해 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선도기업과 함께 기획한 창작 영상으로 ‘순국선열의 기억을 만나다’를 주제로 제작된 작품이다.
숭고한 희생과 자유를 위해 투쟁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알리는 영상으로 이를 통해 독립의 중심에 있었던 충남을 알린다는 기획이다. 이에 실제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인턴십 대표 10여명 등 20여명이 한국에서 직접 참석한다.
김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우리 역사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고 콘텐츠를 통한 국제 교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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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