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이민법원 출두한 고교생 ICE에 체포 논란
2025-08-15 (금) 06:56:07
이지훈 기자
▶ 브루클린 프론티어 고교 재학 펜실베니아 구금 시설에 수용
브루클린 거주 이민자 고교생이 맨하탄 이민법원에 출두했다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링컨 레슬러 뉴욕시의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브루클린 프론티어 고교에 재학 중인 아프리카 기니 출신 이민자 마마두 모우타 디알로(20)가 맨하탄 이민법원에 출석한 후 귀가 도중 법원 앞에서 ICE 요원에게 체포당했다.
해당 학생은 현재 펜실베니아의 한 ICE 구금 시설에 수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CE가 뉴욕시 공립교 재학생을 체포한 것으로 올들어 세 번째이다.
이에 대해 멜리사 아벨라스-라모스 뉴욕시 교육감은 “뉴욕시 공립학교 재학생을 ICE가 체포한 것에 대해 매유 유감스럽다“고 전제한 뒤 ”뉴욕시교육국의 ‘프로젝트 오픈 암스’ 팀이 법률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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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