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2세를 사랑하고 섬긴다”
▶ 대학생과 신학생 19명 선발,각 1,000달러전달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가 9일 장학금을 전달후 부모와 장학위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앞줄 맨왼쪽부터 정현섭 담임 목사.한연우 장로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가 9일 2025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19명에게 장학증서와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주일예배 시간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북가주 거주자인 대학생이 15명 신학생 4명 등 총 19명이다. 장학금은 고 한정석 권사의 뜻을 받들어 한연우 장로가 매년 내놓는 장학금과 교회 장학펀드,개인 후원으로 마련한것이다. 교회는 이번에 본래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뜻있는 교인들의 장학헌금으로 1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정현섭 담임 목사는 “ 교회의 재정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지역사회 2세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2019년부터 7년째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신앙생활도 잘 하여줄것을 당부했다.
오클랜드 한국학교의 한선욱 교장은 “저의 교회 장학금은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의 어르신들이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동역한다는 특별한 마음을 담은 선물”이라면서 ” 해마다 이어오는 이 마음은 다음세대에게 희망과 이민 사회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하는지도 깨닫게 되는 모습 “이라고 밝혔다.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가정에도 희망과 따뜻함으로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날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장학금 수여식을 맞아 특별히 삼계탕을 준비하여 장학생과 학부모 , 100여명 교인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
2025년 장학생 명단 (19명)
▲대학생 (15명). 안규리 ( UC Santa Curz) 김혜나 ( CSU Long Beach ) 이환희 (Hampshire College)
오민주 ( Emory University) 정한별 ( CS Polytechnic University ) 이은휼 ( Pratt Institute)
이동헌 (UC Berkeley ) 김가지원 ( UC San Diego )
양진아 ( Ohlone College ) 규린 (UC Berkeley ) 김규호 ( UC Berkeley )
이상윤 ( UC berkeley ) 최민주 ( UCLA ) 한상인 (UC Riverside) 정기호 ( UC Berkeley )
▲신학생(4명) 진희원 (GTU) 강정란 ( PSR ) 민경득 ( GTU ) 민예인 (G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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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