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플러싱일대 상점 연쇄 절도범 공개수배

2025-08-14 (목) 07:18:5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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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시간대 문 열려있는 업소 대상 109경찰서, 주의 · 제보 당부

플러싱일대 상점 연쇄 절도범 공개수배

연쇄 절도사건의 용의자(사진)

뉴욕시경찰이 12일 플러싱 일대 상점들에서 잇따르고 있는 연쇄 절도사건의 용의자(사진)를 공개수배 했다.

109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연쇄 절도 사건은 지난 5월2일 오전 8시45분 133-38 샌포드 애비뉴 소재 한 식당에서 처음 발생했다. 용의자는 뒷문을 강제로 부수고 침입해 ‘금전출납기’(Cash Resister)에서 1,260달러의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이어 7월22일 오전 8시35분께 41로드 소재 상점에 침입해 2,000달러 현금이 든 가방을 절도해 도주했으며, 7월25일 오전 7시20분께에는 린든 플레이스 소재 한 식당 금전 출납기에서 7,0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또한 7월31일 오전 9시30분께 칼리지포인트의 한 상점에 침입해 3,000달러의 현금을, 8월8일 오전 9시20분께에는 노던블러바드 135가 인근의 한 상점에 침입해 1,500달러의 현금을 절도해 도주했다.

가장 최근 범행은 지난 10일 오전 11시30분 프린스스트릿 소재 한 상점에서 545달러의 현금과 여러 장의 크레딧카드를 훔쳐 달아났다.

109경찰서는 “상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쇄 절도 사건은 오전 시간대 문이 잠겨있지 않은 업소에서 주로 발생했다”며 플러싱 상인들의 각별한 주의와 목격자 제보를 당부했다.
▷ 제보 1-800-577-TIPS (847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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