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차, LACMA서 ‘현대 프로젝트’ 전시회

2025-08-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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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바레스 스트란 작가 소개

▶ 10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현대차, LACMA서 ‘현대 프로젝트’ 전시회

신축 및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LA 카운티 미술관(LACMA). [박상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12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LA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타바레스 스트란: 더 데이 투모로우 비갠(The Day Tomorrow Began)’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와 LACMA의 장기 파트너십 ‘현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과 기술이 만남을 모색하는 ‘아트+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전시다.

작가 타바레스 스트란은 이번 전시에서 아프리카계 디아스포라에 주목해 관객이 역사의 의미를 재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대형 네온 조각 작품을 포함한 신작 20여점이 공개되며, 전시장은 일상 공간에서부터 초현실적 풍경까지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예술의 서사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타바레스 스트란의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포용적 미래를 조망할 기회를 제공해 뜻깊다”고 말했다.

마이클 고반 LACMA 관장은 “지난 10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타바레스 스트란과 같은 예술가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온 현대자동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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