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앵커’재산세 환급 내달 15일부터

2025-08-13 (수) 06:41:58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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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소유주 최대 1,750달러, 세입자는 최대 700달러까지

올해 뉴저지 ‘앵커’(ANCHOR)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지급이 다음달 15일부터 시작된다.
뉴저지주재무국에 따르면 뉴저지 주택 소유주 및 세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앵커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지급이 9월1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시될 예정이다.

앵커 프로그램에 따라 수혜 자격을 갖춘 주택 소유주는 최대 1,750달러, 세입자는 최대 700달러까지 재산세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전년과는 달리 65세 이상은 앵커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려면 새로운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통합 신청서 ‘PAS-1’을 제출해야 한다.

이 신청서는 앵커를 비롯해 시니어프리즈 및 내년부터 시행되는 ‘스테이뉴저지’(Stay NJ) 등 각종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을 한번에 접수하기 위한 것이다. ‘PAS-1 신청 마감 시한은 오는 10월31일까지로, 주 재무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propertytaxreliefapp.nj.gov)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65세 미만의 경우 수혜 대상이면 주 재무국로부터 ‘수혜 혜택 확인서’(benefit confirmation letter)를 받게 된다. 주재무국은 13일부터 수혜 헤택 확인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확인서를 받은 주민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급금을 받게 된다. 만약 수혜 자격을 갖췄음에도 확인서를 받지 못한 경우 이달 안에 시작되는 앵커 프로그램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앵커 프로그램 수혜 대상은 주택 소유자의 경우 ▲2024년 10월1일 기준 뉴저지에 있는 주택 소유 및 해당 주택 거주 ▲2024년 주택 재산세 납부 ▲2024년 수입 25만 달러 미만이다.

세입자의 경우 ▲2024년 10월1일 기준 뉴저지에 있는 주택을 임대해 거주 ▲2024년 수입 15만 달러 미만 등이다.

앵커 프로그램 지급금은 수혜 자격을 갖춘 주택 소유자의 경우 연소득 15만 달러 미만은 1,500달러(65세 이상은 1.750달러), 연소득 15~25만 달러는 1,000달러(65세 이상 1,250달러)가 지급된다. 수혜 자격을 갖춘 세입자는 450달러(65세 이상 700달러)를 받게 된다.

세부사항은 주재무국웹사이트(nj.gov/treasury/taxation/anchor/index.s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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