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25일로 확정
2025-08-13 (수) 06:40:06
▶ 이재명 대통령 24~26일 방미, 한미동맹· 한반도비핵화 논의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첫 한미정상회담이 오는 25일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취임한 지 82일 만이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2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번 방미는 실무 방문 형식으로, 이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업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
강유정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안보 및 경제환경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타결된 관세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배터리·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