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25일 개최 24~26일 방미, 백악관서
2025-08-13 (수) 12:00:00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이 오는 25일 열린다.
1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당국자는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워싱턴 DC에서 만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도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26일 미국을 방문하며, 25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및 업무 오찬을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미국 방문은 공식 실무 방문으로 진행된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 간 상호 관심 있는 의제에 대해 실질적으로 심도 있는 협의를 갖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공식 방문과 다르게 공식 환영식은 생략한다”고 설명했다. 백악관 환영식 등의 의전은 최소화하면서 회담 등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뜻이다. 이번 방미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