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페이스 776 갤러리, 3인작가 그룹전

2025-08-12 (화) 07: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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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범준, 윤송이, 롭 프루잇 14일 전시 오프닝 리셉션

스페이스 776 갤러리,  3인작가 그룹전

[맨하탄 스페이스 776 갤러리]

맨하탄 스페이스 776 갤러리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범준, 윤송이, 롭 프루잇 3인작가 그룹전을 연다.

‘Synthetic Sanctuaries’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3인의 작가는 물질적, 정서적, 철학적 영역을 통해 안식처라는 개념을 탐구한 각자의 개성강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성찰, 단절,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한다.

범준 작가는 삶과 죽음, 존재와 부재, 시간과 공간의 순환이라는 근원적 사유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가로 산, 바다, 또는 우주적 요소들을 묘사한 투명한 물감으로 구성된 다층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뉴욕을 중심으로 설치·개념미술을 선보이고 있는 윤송이 작가는 시간적 물질성을 통해 안식처라는 개념을 확장한다. 동양 철학, 양자 물리학 등을 바탕으로 한 그녀의 설치 작품에는 링거 주머니, 잉크, 소금이 포함되어 흐름과 소멸의 살아있는 체계를 만들어낸다.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6~8시까지다.

△장소 37-39 Clinton St, New York, NY 10002
△문의 646-454-0660/info@space77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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