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국과 ‘관세 휴전’ 90일 연장

2025-08-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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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 각각 24%포인트만 적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9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지난 5월 합의한 90일 관세 휴전의 마지막날인 이날 ‘관세 휴전’을 90일 더 연장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CNBC와 로이터 통신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

양국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 협상에서 기존 145%(미국), 125%(중국)였던 관세를 이달 12일까지 90일간 115%포인트 내리기로 합의한 바 있다. 새로운 행정명령으로 관세 유예 기한은 11월 9일까지 연장된다.


당시 양측은 각자 수입품을 겨냥한 추가 관세율 115% 가운데 4월 매겨진 91%포인트는 취소하고 24%포인트에 대해선 적용을 90일 유예하기로 했다.

이후 지난달 28∼29일 스웨덴에서 열린 3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양측은 관세 유예를 90일 더 연장하는 방안에 의견 접근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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