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보건국, 9.8%⋯ 통계작성이래 최저 뉴욕시 8.4%로 주평균 하회
▶ 연령별 18~24세 3.4%로 가장 낮아
뉴욕주의 성인 흡연율이 1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보건국이 최근 2023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세 이상인 뉴욕주 성인의 흡연율은 9.3%로 집계됐다. 이는 미 전국 평균인 12.1%보다 2.8%포인트 낮은 것이다. 특히 뉴욕시의 성인 흡연율은 주 전역보다 0.9% 낮은 8.4%를 기록했다.
뉴욕주 성인 흡연율이 10% 미만으로 낮아진 것은 통계 작성이래 처음이다.
뉴욕주 성인 흡연율은 2021년부터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12%를 기록했던 흡연율은 2022년 11.3%로 감소했으며, 2023년에는 9.3%로 2%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별 흡연율에서는 18~24세가 3.4%로 가장 낮았으며 35~44세, 55~64세가 각각 12.8%, 12.7%로 가장 높았다.
주보건국은 매년 3만명 이상이 흡연 및 간접흡연 노출 등 흡연 관련 질병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으며, 성인 흡연자 대부분이 금연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흡연 예방 및 통제 프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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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