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뉴저지서 사흘만에 또 규모 2.7 지진
2025-08-06 (수) 06:48:10
서한서 기자
북부 뉴저지에서 사흘 만에 또 지진이 발생했다.
미지질조사국에 따르면 5일 낮 12시11분께 뉴욕시에서 약 25마일 떨어진 뉴저지 버겐카운티 힐스데일 인근에서 규모 2.7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7.7마일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 2일 밤 북부 뉴저지 하스브룩하이츠에서 규모 3.0 지진이 발생한 지 3일 만에 또 일어난 것이다.
힐스데일은 버겐카운티 북부의 한인 밀집 지역과 인접한 곳이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연이은 지진으로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버겐필드의 아빈 아마토리오 시장은 이와관련 “많은 주민들로부터 갑자기 쿵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가 이어졌다”며 “주민들의 불안을 이해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 테데스코 버겐카운티장은 “버겐카운티 비상관리국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만 피해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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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