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TA, 저소득층 할인요금제 안내센터 추가 설치

2025-08-01 (금) 07:28:52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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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메인스트릿역 등 15개 전철역 주 7일 24시간 운영·직원 상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저소득층 할인요금제 안내센터를 15개 전철역에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추가된 전철역은 7번 노선의 경우 퀸즈 플러싱-메인스트릿역, 잭슨 하이츠-루즈벨트 애비뉴역, 맨하탄 타임스스퀘어-42스트리역 등이 포함됐다.

주 7일 24시간 운영되는 안내 센터에는 직원이 상주하면서 저소득층 할인요금제 등록을 안내한다. 등록을 원하는 탑승객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대중교통 반값 할인 프로그램인 '페어 페어스 NYC'(Fair Fares NYC)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를 완료한 승객에게는 OMNY 카드가 우편으로 발송된다. 페어 페어스 프로그램은 18~64세 연령의 연방 저소득층 영양보조프로그램(SNAP)과 현금보조수혜자, 재향군인, 뉴욕시서민아파트(NYCHA) 거주자 중 자격조건에 맞는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키오스크와 상주 직원을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MTA는 2026년 말까지 고객서비스센터를 30개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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