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주민 트럼프 지지율 37% 그쳐

2025-08-01 (금) 07:20:0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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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뉴저저 주민들의 지지율이 3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페어리디킨슨 대학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저지주 유권자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찬성 37%, 반대 55%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득표율 46%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10% 포인트 가까이 빠진 셈이다.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하락세는 오는 11월 뉴저지 주지사 선거 향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슈별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진 모양새다. 응답자의 55%가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 추방에 지나치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한 반면, 적절한 수준이라고 답한 응답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페어리디킨슨대 여론조사는 7월17~23일까지 뉴저지 등록 유권자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범위는 ±3.4%다.<서한서 기자>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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