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사모, 8월 16일 ‘광복 80주년’ 기념식서

한사모 공연모습
오는 8월 16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열리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한사모가 삼고무공연과 풍물놀이로 공연 마당을 활짝 열고 분위기를 한컷 고조시킬 예정이다.
세개의 북을 치며 역동적인 춤사위를 펼치는 한국전통무용인 삼고무(연출 및 지도 백효리)와 꽹과리, 북, 장구, 징 등으로 연주하며 놀이와 춤이 어우러지는 전통음악 공연인 풍물놀이(연출 및 지도 김상호)로 시작하는 개식공연이 경축식장을 찾은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사모(Hansamo)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한인 비영리 단체로서, 한국어와 한국 전통 문화의 훌륭함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중고등학생과 부모들의 모임이다.
한국 전통 문화를 배우고 익혀서,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풍부하게 하고 한국을 알리는 데 봉사하고 있다.
오연수 회장은 '흥겨운 우리 가락을 연주하는 전통음악으로 한국문화를 알리고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몰입시키는 즐거운 한마당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하전 애국지사를 방문한 김한일 회장(오른쪽)과 임정택 총영사(왼쪽)
한편 지난 4월 12일에 임정택 총영사, 김한일 San Francisco & Bay Area 한인회장, 최점균 평통회장, 이진희 코윈 샌프란시스코지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등 북가주 지역 주요 단체장들은 새크라멘토를 방문해 이하전 애국지사를 예방하고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명예대회장으로 추대하였다.
이하전 애국지사(건국훈장 애족장 수훈)는 일본 유학 중 항일운동을 위한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는 등 조선독립운동을 벌여 옥고를 치렀으며 공식적으로 생존한 5분의 독립유공자 중 유일하게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김한일 회장은 지난 7월 21일 월요일 오전에 새크라멘토 이하전 애국지사 자택을 재방문하여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며 아들인 이인철씨와 경축식 행사 명예대회장 의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