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버스·지하철서 술 광고 다시 한다

2025-07-31 (목) 07:12:31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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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 대중교통시설내 주류 광고 허용

뉴욕시 대중교통 시설에서 술 광고가 금지 7년 만에 다시 허용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주류 광고 허용안을 통과시키고 시행에 들어갔다.

뉴욕시 대중교통시설내 주류 광고는 지난 2018년 청소년들의 음주문화를 부추긴다는 이유로 금지돼 왔다.

이번 주류광고 허용안에 따르면 뉴욕시 전철, 버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메트로노스 등 기차와 전철, 버스 내외부에 설치돼 있는 광고판 크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주류광고를 부착할 수 있다.

단 디지털 형식의 주류 광고판은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인 평일 오전 6~8시와 오후 2~5시 금지된다.
MTA는 이번 주류 광고 허용 재개로 연간 700~1,000만달러의 광고 수익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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