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WWE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 71세로 별세

2025-07-2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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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 71세로 별세

헐크 호건 [로이터]

‘프로레슬링계의 전설’로 불리며 영화배우와 리얼리티쇼 스타 등으로 활동했던 헐크 호건이 24일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본명이 ‘테리 볼리아’인 호건은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 역사상 최고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WWE 챔피언십을 최소 6회 우승했으며, 2005년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는 1980년대 중반부터 프로레슬링을 가족 친화적인 예능 스포츠로 변모시킨 업적으로 높이 평가받는다. 그는 링 위에서 극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어린이들을 비롯해 가족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으며, 이런 예능에 가까운 경기 문화를 확산하면서 프로레슬링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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