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불법 거리점거 후 사우스 LA 매장 약탈

2025-07-22 (화)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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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 히스토릭 사우스 센트럴 지역에서 불법 거리 점거 행위인 ‘스트릿 테이크오버’가 벌어지고 여기에 참가한 군중이 인근 ‘오토존’ 매장을 약탈했다고 KTLA가 21일 보도했다.

KTLA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시30분께 메인 스트릿과 웨스트 버논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오토존 매장에서 발생했다.

현장에는 매장 앞 유리문이 열린 채 산산조각 난 유리 조각이 인도 위에 흩어져 있었고, 매장 안팎에 물건들과 잔해가 널려 있었다. 출동한 LAPD 경관들은 매장 안에 용의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총을 든 채 내부로 진입했지만 범인들은 모두 사라진 후였던 것으로 보인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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