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민사회 희로애락 담은 칼럼집”

2025-07-18 (금) 08:31:0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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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국일보 여주영 고문, 두 번째 칼럼집 ‘다시, 뉴욕을 걷다’ 발간

▶ 본보 게재 칼럼 포함 총 90편 수록… 9월 중순께 한인서점서 판매

“이민사회 희로애락 담은 칼럼집”

여주영 뉴욕한국일보 고문이 최근 펴낸 칼럼집 ‘다시, 뉴욕을 걷다’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민사회 희로애락 담은 칼럼집”

두 번째 칼럼집 ‘다시, 뉴욕을 걷다’


본보 여주영 고문이 언론인으로서의 40여년간 삶을 기록한 칼럼집 ‘다시, 뉴욕을 걷다’를 펴냈다(프라미스 출판).

책은 1988년 뉴욕한국일보에 입사, 취재 현장에서 발로 뛰며 한인사회와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여기자로서의 생생한 발자취와 기록을 담고 있다.

저자는 “사회부 기자로 시작해 취재부장, 편집국장, 주필, 편집인에 이르면서 독자들에게 전한 이민자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며 “늘 긴장 속에서 일하며 사명감을 갖고 일하던 지난 시간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그때의 열정을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출간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책은 1부 삶과 생각, 2부 한인사회 현주소, 3부 미국 사회의 오늘과 내일, 4부 미국에서 바라본 한국 사회, 5부 한국 사회의 어제와 오늘, 6부 지구촌의 오늘과 내일 등 6부에 걸쳐 정치, 사회, 문화, 교육, 가정 등 뉴욕과 한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신문에 게재됐던 칼럼과 책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칼럼 등 총 90편이 수록돼 있다.

이어 저자는 “이번 책은 지난 2023년 9월에 회원들의 소통, 화합, 사회환원을 취지로 설립된 비영리단체 빅애플의 2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겨져 있다”고 덧붙였다.

여주영 고문은 이화여고와 이화여대 신문학과(현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1983년 3월 도미해 1988년 8월 뉴욕한국일보에 입사, 취재부 기자를 거쳐 편집국장까지 지낸 후 논설위원, 주필에 이어 현재 고문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책은 오는 9월 중순께 뉴욕 일원 한인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문의 917-399-4352, reporter11355@gmail.com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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