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허드슨강 투신 여성 이틀만에 시신으로 발견
2025-07-18 (금) 08:27:03
이지훈 기자
맨하탄 허드슨 강에 투신했던 신원 미상 여성의 시신이 사건 발생 이틀 만에 발견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시신은 16일 오후 7시50분께 맨하탄 로어 웨스트 사이드의 피어34 인근 강가에서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이 시신을 수습했다. 해당 여성은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카날 스트릿과 허드슨 리버가 인접한 강가 산책로 인근에서 강으로 뛰어 내렸으며, 이를 목격한 행인 2명이 강물로 들어가 구조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한편, 허드슨 강에서는 지난 10일에도 피어 40 인근에서 강으로 뛰어든 남성이 사흘 후인 13일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이지훈 기자>